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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도담🐶이랑 함께

인천 강화 농가의 식탁, 경기도 김포 레드퍼피에서 반려견동반 데이트(220212-식당,카페).내돈내산

by MacDrive 2022. 2. 22.

코로나가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주말만은 제발 놀자고 눈빛보내는 도담이.

장소/날짜: 농가의 식탁,김포레드퍼피/22년 2월 12일

리뷰요약: 농가의 식탁/삼겹살 맛이 예전만 못하다. 가격은 2인기준 고기+파스타 조합 4만원대/

김포레드퍼피/여기 진짜 넓고 좋다! 강아지 입장료 4천원으로 규모에 비해 정말 저렴하다


그래서 오늘은 강화도로 삼겹살을 먹으러 가보기로 한다.


이름은 '농가의 식탁'. 아마도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는 메뉴들때문에 가게 이름이 저런 모양이다.
사실 여기는 예전에도 몇 번 왔었던 식당이다. 식당 앞에 무료주차할 수 있다.
외부에는 강아지 친구들이 뛰어놀 수 있게끔 식당치곤 꽤 넓은 잔디밭이 있다.


식당이 인기가 많아서 룸자리는 예약 필수이다. 우리는 갑자기 가게된거라 홀에 앉기로 한다.
메뉴는 간소화되어 있다. 고기와 파스타.

우리는 항상 먹던대로 삼겹 구운야채구이 300g과 파스타 하나를 주문했다.
2인이면 고기1 파스타1 이면 충분하다. 샐러드바가 따로 있기 때문!
지난번에 초록깻잎 파스타를 먹었는데 맛이 좋았었다. 오늘은 빨강토마토로 주문했다.
그리고 샐러드바에서 몇 가지 에피타이저와 셀러드를 가져왔다. 맛있음.

메인 메뉴인 고기와 파스타가 나왔다.
음... 근데 고기에서 조금 냄새가 났다. 삼겹살이라면 항상 맛있게 먹는 편인 내가 냄새를 느낄 정도라면 오늘 고기상태가 영 아니었나보다.

파스타는 맛있었다. 19000원짜리 파스타에 이정도 새우크기가 들어있는 파스타라면 만족.

고기에 미친듯이 집중하는 도담이.

나름 배부르게 먹고 커피를 마시러 향했다.
강화도에는 막 좋은 애견카페가 없다. 내가 사업을 따로 해보고 싶을 만큼...

우리는 강화도 근처에 있는 김포 '레드퍼피'로 가보기로 한다.

일단 규모가 장난이 아니었다. 주차공간 매우 넓다.
생긴지 얼마 안됐는지 모르겠는데 실내도 엄청 넓었다. 실외는 더 넓었다.

도담이는 워낙에 뛰어노는걸 좋아하는 놈이라 여기는 정말 안성맞춤이었다.
절대 안잡히는 도담이.

두어시간 놀고 넘 추워서 실내에서 남은 커피 마저 마시구 집으로 갔다.

오늘 하루 재밌었니 도담아?